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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파주의 숨은 보물 찾아 떠나는 시티투어 !!

문화 관광해설사 동행해 역사&문화 이야기도 듣고 힐링 투어도 하고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출판도시, 임진각 평화누리 등 파주 내 숨은 보물 명소를 주말마다 탐방해볼 수 있는 파주 시티투어(City Tour)가 시범 운영 6개월 간 20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파주 시티투어는 ‘보Go, 먹Go, 즐기Go’를 주제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파주 시내 숨은 보석을 찾아 떠나는 파주시만의 힐링 투어(Healing Tour) 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파주 시티투어는 6개월간 총 2163명의 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파주시가 10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시 839명, 경기도 244명 등 순이었다.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파주 역사유적코스’는 총 22회,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되는 ‘파주 문화예술코스’는 총 57회 운영됐다.

‘파주 역사유적코스’는 파주 대표 인물인 율곡 이이와 황희 정승을 주제로 한 역사 시간여행이다.

이 코스는 매주 금요일 합정역 2번 출구(오전 9시 30분)와 문산역 1번 출구(오전 10시 15분)에서 각각 출발해 임진각 평화누리를 시작으로 황희선생 유적지인 반구정, 문산 자유 시장, 율곡 이이 유적지, 벽초지 문화수목원 순으로 관광하는 코스다.

문산 자유 시장에서는 개별 점심시간 및 자유 시간을 갖고 시장 내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맛집을 찾아가 식사를 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 가능한 ‘파주 문화예술코스’는 파주 출판도시와 헤이리 예술마을 관광을 연계한 코스다.

합정역 2번 출구(오전 9시 30분)와 금촌역 1번 출구(오전 10시 10분)에서 출발해 헤이리 예술마을을 시작으로 문산 자유 시장, 임진각 평화누리, 반구정, 출판도시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인 헤이리에서는 못난이유원지, 옛날물건박물관, 93뮤지엄(트릭아트, 파인아트) 등 어린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가 포함돼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25인 이상 단체 예약을 할 경우에는 정규 코스를 단체 관광객의 요구에 맞춰 변형하거나 요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단체맞춤코스’가 있는데 지난 6개월간 총 43회 운영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총 3가지 코스로 즐길 수 있는 파주 시티투어 이용료는 성인(19~64세) 5천원이며 노인(65세 이상)과 소인(6~18세 이하), 군인, 국가유공자, 등록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파주 시민 등은 3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코스에 포함된 기타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료, 중식비는 참가자가 개별 부담해야한다.

파주 시티투어를 이용한 한 관광객은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파주 지역내 관광명소들을 저렴한 이용료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함께 돌아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현재 운영 중인 정규 코스 외에도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코스가 만들어져 파주의 숨은 명소들을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파주 시티투어가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총 8개월간 시범 운영된 파주 시티투어 현황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계절별, 주별, 요일로 코스를 다양화할 생각이다.”라며 “파주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 체험 등을 연계한 기획코스도 마련해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파주 시티투어는 오는 12월 25일까지 운행을 진행한다.
파주 시티투어에 관한 예약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문화관광과(031-940-4361) 또는 성오투어 홈페이지(www.sotour.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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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