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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제11회 문산거리축제, 오는 10~11일 개최

볼거리, 먹거리, 체험이 어울어진 주민주도형 축제로 운영



희망의 파주, 제11회 문산거리축제가 오는 10~11일 양일간 문산시가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문산거리축제는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산읍과 문산주민자치위원회가 시작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이번 거리축제는“희망의 파주, 문산거리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사단 군악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이재홍 파주시장, 이평자 파주시의장 등 내빈과 관광객,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 이후에는 북한예술공연, 방송댄스, 섹소폰 연주, 밴드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6시부터는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파주시 청소년 댄싱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추억의 팝송 밴드공연을 비롯 난타, 매직쇼, 버블쇼 등이 이어지며 오후 7시부터는 “무조건”노래의 주인공 박상철이 초대가수로 출연하고 파주시민이 함께 참여 하는 임진강 가요제가 열려 문산거리축제의 대미를 장식 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주민참여코너(무료)가 펼쳐져 볼거리, 먹거리, 체험 등이 어울어진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제 참여 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중간마다 진행되는 경품추첨을 통해 40인치 대형TV를 비롯 자전거, 농산물 선물세트, 어린이 장난감 등의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이번 축제를 마련한 장용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문산읍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5만여 문산읍민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축제장 식당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온 문산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도 이틀간 모두 2만여명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이번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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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