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1.1℃
  • 구름조금강릉 25.1℃
  • 구름많음서울 21.7℃
  • 구름많음대전 22.7℃
  • 구름조금대구 24.1℃
  • 맑음울산 24.4℃
  • 구름조금광주 22.5℃
  • 맑음부산 23.0℃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22.6℃
  • 구름조금강화 20.6℃
  • 구름조금보은 21.4℃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4.0℃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1.8℃
기상청 제공

시의회

이근삼 의원 성폭력 혐의 징역 6월 구형

8월 18일 선고, 억울하다 재판부에 호소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이 성폭력(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혐의로 징역 6월에 성교육이수, 신상정보공개 등이 구형됐다.

 7일 오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 제1단독 재판부(손동환 부장판사) 401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이근삼 의원을 상대로 지인 핸드폰을 빌리게 된 이유와 그 전화의 사용처 등을 캐물은 후 이같이 구형했다.

 이근삼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나는 파주가 고향이 아니다. 학력도 중졸이다. 음식점을 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나를 음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항상 조심을 해왔는데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이근삼 의원은 20167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9차례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는 818일 오전 10시 고양지원 4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뇌경색 수술비 모금 나선 대추벌 사람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일산 백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료 성노동자와 업주들이 모금에 나섰다. 특히 쓰러진 성노동자가 그동안 정신장애와 왜소증이 있는 두 동생의 생활비를 책임지고 있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여성단체에서도 모금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추벌 성노동자 모임 자작나무회에 따르면 낮근무를 하는 성노동자 이 아무개(45) 씨가 15일 오후 5시께 퇴근을 한 후 갑자기 쓰러져 119에 의해 일산 백병원으로 후송돼 진단 결과 뇌경색에서 뇌출혈 증세가 확인돼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전주시 선미촌이 폐쇄되는 바람에 대추벌로 옮겨 온 이 아무개 씨는 부모가 모두 돌아가시자 정신장애와 왜소증이 있는 두 동생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성매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씨는 지난 3월 파주시가 갈곡천 가림막 철거를 시도할 때 가림막에 매달려 이를 저지하다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119에 실려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다. 자작나무회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성노동자는 최근 파주시의 무리한 폐쇄 정책으로 수입이 줄어들자 동생들의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낮근무를 연장해 밤늦게까지 일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