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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건강하게”…파주보건소, ‘오늘건강 채움 운동교실’ 운영

파주보건소는 연말까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오늘건강 채움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에 앱(오늘건강)을 설치한 후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놓으면, 전문가들이 측정된 건강정보를 확인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은 전화, 문자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운동교실이 마련됐다.

 

 ’오늘건강 채움 운동교실에서는 폼롤러, 아령, 밴드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파주시 관내 근린공원, 산책로를 함께 걷고,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상담과 대면 운동교실을 병행해 건강지표가 개선되길 기대하며,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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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