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밥그릇 싸움으로 원구성을 제때 못 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목진혁 대표의원이 사죄했다. 목 의원은 8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의회 파행으로 시민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죄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목 의원은 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자 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무한책임을 통감한다. 새로운 각오로 다시는 의회의 시간이 멈추지 않도록 시민만 바라보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시의회는 이날 운영위원장에 국민의힘 오창식 의원을 선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힘 손형배 의원을 선임했다. 파주시의회는 이로써 이성철 의장, 윤희정 부의장, 목진혁 자치행정위원장,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 등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