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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응급처지 안전 교육 진행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29일부터 2일간 각 근무지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응급처치 안전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내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보유한 직원을 통해 자체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응급상황 발생률이 높은 교통약자를 위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공사 정학조 사장은 이용자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능숙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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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