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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초롱꽃마을 071번 마을버스 신설…18일부터 운행

파주 초롱꽃마을~금촌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071번이 신설돼 오는 18일부터 운행된다.

 

 071번 버스는 초롱꽃마을에서 교하중고와 홈플러스를 거쳐 금촌전통시장과 메디인병원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전기버스 5대가 20분 내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마을버스 신설에 따라 노선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운정신도시 및 금촌 주민들의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난 3, 해오름마을~야당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076번을 기존 4대에서 7대로 버스 3대를 증차했다.

 

 파주시는 해오름마을 주변 도로 등에서 버스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차례 협의해왔으며, 일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076번 노선을 일부 변경해 해오름마을 신규 입주단지 주민 등 더 많은 주민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4일 월롱~금촌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025번도 금촌로터리, 메디인병원, 문산제일고까지 연장 운행을 개시했다. 이로써 월롱 지역 주민이 대형병원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문산중과 문산제일고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마을버스 신설, 노선 확대 등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외에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시기에 맞춰 버스 노선을 개편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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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뇌경색 수술비 모금 나선 대추벌 사람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일산 백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료 성노동자와 업주들이 모금에 나섰다. 특히 쓰러진 성노동자가 그동안 정신장애와 왜소증이 있는 두 동생의 생활비를 책임지고 있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여성단체에서도 모금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추벌 성노동자 모임 자작나무회에 따르면 낮근무를 하는 성노동자 이 아무개(45) 씨가 15일 오후 5시께 퇴근을 한 후 갑자기 쓰러져 119에 의해 일산 백병원으로 후송돼 진단 결과 뇌경색에서 뇌출혈 증세가 확인돼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전주시 선미촌이 폐쇄되는 바람에 대추벌로 옮겨 온 이 아무개 씨는 부모가 모두 돌아가시자 정신장애와 왜소증이 있는 두 동생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성매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씨는 지난 3월 파주시가 갈곡천 가림막 철거를 시도할 때 가림막에 매달려 이를 저지하다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119에 실려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다. 자작나무회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성노동자는 최근 파주시의 무리한 폐쇄 정책으로 수입이 줄어들자 동생들의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낮근무를 연장해 밤늦게까지 일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