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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1회 국제정밀의료센터 국제회의‘성황’

파주시와 IPMC 공동 주최,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파주시와 IPMC(International Precision Medicine Center)가 공동 주최한 ‘제1회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가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준태 파주 부시장과 장영우 IPMC 대표, 로버트 하리리 박사, 국내 대형 병원 및 대학 관계자, 의료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13.2%나 됐다. 이는 대한민국의 전체 고민이면서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파주시의 당연한 과제”라며 “파주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희망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정밀의료다.”라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장영우 IPMC 대표의 개회사와 김준태 부시장의 환영사, IPMC 비전 서울선언문 낭독 등이 소개됐다.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의 2부 행사는 IPMC의 공동 창립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 앤드류 본 에센바흐 박사, 존 스컬리, 레밍 시 중국 푸단대학 교수, 전재영 박사, 존 노스타, 헨리 지 박사, 샤오쿠이 장 박사 등이 참여해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참가한 8명의 전문가들은 ▲세션Ⅰ ‘정밀의료의 국제적 통찰과 맞춤의학을 넘어’ ▲세션Ⅱ ‘실용적인 삶으로 정밀의학을 구현하다’ ▲세션Ⅲ ‘정밀의학의 세포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하연순 윤리위원장은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이 가져올 문제들이 있다. IPMC는 그러한 문제점들에 ‘윤리’가 해결점임을 본 것”이라며 “오늘 IPMC 선언을 시작으로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 전 세계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IPMC가 대담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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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