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 차량(과태료 포함) 16대를 2월 말까지 공매 처분할 계획이며 공매 입찰은 오토마트 홈페이지(http://www.automart.co.kr)에서 1월 29일 오전 9시부터 2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매 차량 중 5대는 폐업법인 소유 차량으로 대표자와 보험가입자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차량 소재를 파악한 후 견인한 차량이다. 또한 번호판 영치 후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체납차량도 인도명령을 통해 함께 공매한다.
지난해 4번의 공매를 통해 63대의 차량을 매각해 7천500만 원을 징수했다.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지속적인 현장방문으로 체납차량을 추적해 공매할 예정이다. 상습체납의 주요 원인인 부도·폐업법인 차량은 실 운행자를 파악해 표적영치와 현장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차량 운행을 못 하는 불이익이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세정의 구현과 재정확충을 위해 체납액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