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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2동, 4월 12일‘제3회 공릉천 튤립축제’ 개최

파주시 금촌2동은 오는 12(), 공릉천 칠간다리 아래 광장에서 3회 공릉천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릉천변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튤립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봄맞이 축제로 마련됐다.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공연과 금촌2동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14개 팀이 참여하는 공연에는 음악, 춤 등 다채로운 장르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도 진행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주변에는 홍보, 체험, 먹거리 공간과 아나바다 장터 등 2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넓히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숙 금촌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2025년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주민자치회의 첫걸음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공릉천에 활짝 핀 튤립처럼 주민 여러분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공릉천 튤립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주민 주도의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공릉천 튤립축제는 매년 봄마다 열리는 금촌2동의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지난해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금촌2동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결속을 다지고,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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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