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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앙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20인 릴레이 강연’운영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4월부터 6월까지 ‘20인 릴레이 강연을 운영한다.

 

 2005년 개관한 파주중앙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시민과 함께 성장해 왔다. 파주중앙도서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했던 작가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4월에는 김소영 작가와의 만남(4.4)  ▲시니어 인문학(4.15~4.29. 매주 화) 하지현(「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저자), 김경록(「60년대생이 온다저자), 손희정(「웰다잉 수업저자) ▲북스타트 양육자 교육(4.16/4.30) 황진희(「우리는 서로의 그림책입니다저자), 박채란(「까매서 안 더워저자) ▲당신을 위한 명상 레시피, 명상 맛집(4.26) 강민지(「명상맛집저자) ▲산만해도 괜찮아! 성인 에이디에이치디(ADHD)로 살아가기(4.30) 정지음(「젊은 ADHD의 슬픔저자) ▲당신의 일상을 변화시킬 글쓰기(5.3) 양다솔(「가난해지지 않는 마음저자) 강연이 진행된다.

 

 5월에는 강경희 평론가와의 만남(5.10) ▲유진 작가 인형극 유기견 영남이’(5.10) ▲이명옥 작가의 그림 감상도 공부가 필요합니다(5.13) ▲크리에이터 담이의 내 인생을 빛내줄 스마트폰 사진(5.20) ▲나에게 알맞은 제철 행복 찾기(5.28) 김신지(「제철 행복저자)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531일에는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이정모(「찬란한 멸종저자) 작가 특별강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이날 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야외도서관,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6월에는 황평강 강사의 삶의 계절을 종이에 담는 법(6.11) ▲ 글쓰기에 용기를 더하는 필사의 힘(6.12) 이주윤(「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저자) ▲ 현장에서 글쓰기로: 응급실 의사의 성장기(6.14) 남궁인(「제법 안온한 날들저자) ▲ 사람을 남기는 사람(6.19) 정지우(「그럼에도 육아저자) ▲ 정대건 작가와의 만남(6.26)이 진행된다.

 

 임봉성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작가 및 전문가들과 만남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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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