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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술감사로 94억원 예산절감

파주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 일상감사 및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 등 기술 감사를 통해 총 9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기술 감사 신청된 11361958억 원의 4.8%에 해당되며 2018년도 절감액인 50억 원보다 44억 원 증가된 금액이다.

 

 파주시는 계약심사 대상으로 신청된 335건을 심사해 73억 원을 절감하고, 일상감사 대상인 801건을 감사해 181천만 원을 절감했으며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를 통해 36천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는 파주시가 직접 계약하는 2억 원 이상 공사, 7천만 원 이상 용역 및 2천만 원 이상 물품구입 시 실시되며 일상감사는 4천만 원 이상 공사, 3천만 원 이상 용역과 1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시 심사가 진행된다.

 

 또한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는 시 보조금이 지급되는 민간 건설공사 중 공사비 4천만 원 이상이 대상이며, 보조금 지급부서에서 공사비 적정여부를 자체 심사한 후 감사관실이 전문성을 살려 추가로 심사하는 제도로서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일상감사 조례와 계약심사 조례를 개정해 파주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서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정기 파주시 감사관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매년 기술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사설계 및 업무능력 향상 직무교육과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민간보조 건설공사 원가심사 제도를 경기도에서 최초 도입한 것처럼 기술감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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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성, 시의원 뱃지 3년여 만에 조례 첫 발의... 그러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박신성 파주시의원이 의정활동 3년이 다 되도록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아 시민과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은 지 두 달여 만에 첫 조례를 발의했다. 그러나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오창식, 손형배, 목진혁 의원이 찬성한 일부 개정조례안이 상위 법령의 순서 변경일 뿐이어서 시민 여론을 의식한 건수 채우기 아니냐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박신성 의원은 오는 7일 열리는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파주시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두 건을 발의했다. 이 중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2016년 바뀐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6조의4(금연지도원의 자격 등)를 제16조의5로 순서만 바꾸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파주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시민의 권익과 불편을 해소하는 조례가 아닌 단순히 조문의 순서만 바꾸는 내용을 굳이 시의원이 대표 발의할 필요가 있는가. 이런 개정안은 집행부 담당부서가 간단하게 개정안을 제출하면 될 일이다. 혹시 집행부가 제공한 이른바 ‘던지기 조례’ 아닌가? 내용도 없는 조례를 대표 발의할 정신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