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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단 여성의원 배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7대 파주시의회 의장단이 남성의원 중심으로 구성됐다. 재적의원 14명 중 5명이 여성의원이 다. 그럼에도 의장단에 단 한명의 여성의원도 포함되지 않았다. 남성집단의 성평등 의식이 부재한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다.

 

 파주바른신문이 여성의원 5명에게 의장단 여성 배제 입장을 물었다.

 

 자유한국당 윤희정 의원은 초선의원이어서 의장단에 들어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후반기에 다시 의장단 교체가 있기 때문에 전반기 의정활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비레대표 이효숙 의원은 각 당의 재선의원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선출했다. 정당 의원 수에 따라 원활한 협력을 고려한 것이다. 당을 초월해 파주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민중당 안소희 의원은 권력지향적 남성집단의 경우 성평등 의식이 매우 낮을 수밖에 없다. 대의기관의 역할을 나누는 데 있어 협치는 상호 존중과 배려가 기본이다. 이번 7대 파주시의회 원구성과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협치가 전무했던 점을 볼 때 성평등 관점을 기대하기란 자기 자리 보존을 우선하는 사람들에게는 꿈 같은 얘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에게도 물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양수 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활동을 하다가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당선된 박은주 의원은 답변을 거부했다. 시민단체 대표 출신 박 의원의 묵비권은 정당정치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파주시의회는 20105대와 20146대에서 여성의원을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앉혀 의장단을 구성했으나 7대에서는 여성의원을 모두 배제했다.

 

 파주시의회 의원윤리강령 제4항에는 지방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상호간에 기회 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적법절차를 준수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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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실장, 시민에게 “성매매종사자 누굽니까?” 파주시청 김영수 정책실장이 시민들에게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와 종사자가 누구냐고 묻는가 하면 한 여성에게 반말로 ‘가만히 있어봐!’라는 등의 고압적 언행을 보여 시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김 실장은 또 반말을 하지 말라는 시민들에게 ‘말싸움 하지 말고… 재미 없잖아’라는 등의 빈정거림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태도를 보였다. 여성단체인 파주여성민우회 대표를 지낸 윤숙희 씨 등 여성 시민 7명은 18일 오전 파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방청한 후 시의회 2층 본회의장 입구에서 ‘시민은 1년 후에도 꼭 기억한다. 집결지 건물 매입 시의원’이라고 쓴 2025년 예산 의결을 비판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마침 김경일 시장이 본회의장에서 나와 1층으로 내려가던 중 시민들을 보고 삿대질을 하며 큰소리로 “정신차려…”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곧장 파주시청 시장실로 달려가 김경일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시장실 입구에는 이창우 자치협력과장 등 직원들이 출입문을 막고 있었다. 잠시 후 김영수 정책실장이 나와 다른 곳으로 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했고, 시민들은 시장의 사과 없이는 단 한발도 움질일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김영수 정책실장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