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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12억 5,000만 원 확보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2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경기도에서 선정된 공공건축물 중 최대 규모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10년 이상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 및 향상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건물은 파주보건소로, 1998년에 준공되어 26년이 경과한 건축물이다. 시는 시비 33,400만 원을 더해 총 158,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파주보건소의 설비 성능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보건소는 에너지 성능이 31% 향상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탄소 배출을 절감해 미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보건소,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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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용주골과 대추벌의 경계 “김경일 시장이 여기 대추벌(성매매집결지)을 없앤다고 전국에 소문을 내는 바람에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이 연풍리에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한 아들 며느리가 시댁에 오는 게 너무 민망하다고 합니다. 집결지 단속을 하려면 그 안에 들어가서 해야지 입구 골목마다 경광등과 남부끄러운 문구의 현수막을 달아놓으면 우리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연풍리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지난 11일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발족식에서 나온 말이다. 주민들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단속 방식을 비판했다. 그리고 용주골이 성매매지역으로 다시 소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과 대책을 호소했다. 대추벌과 용주골은 과연 우리 현대사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을까.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주골은 미군 기지촌이 들어섰던 연풍1리이고,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대추벌은 연풍2리이다. 용주골은 농업 중심의 집성촌에서 전후 미군기지에 의존하는 성매매 중심의 상업공간으로 변모했으나 1970년대 초반 미군기지의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쇠퇴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 용주골은 성가, 조가, 박가, 윤가 등 네 개의 성이 집성촌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