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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능형 주차관리로 주차 편리성 향상

파주시는 선진 주차 환경 조성과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하반기 중 스마트 무인주차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무인주차 관리시스템은 노상주차면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주차 시스템으로, 주차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하반기 중 가람상가 일원의 노상주차장(53)스마트 무인주차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후 만족도, 운영 현황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파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 방법과 요금 정산 등을 돕는 인력이 일정 기간 배치된다.

 

 시는 무료주차장 내 장기주차와 방치 차량으로 빚어졌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주차장에도 무인주차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단계적으로 유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자가 주변 공영주차장의 주차권을 포인트로 구매할 경우, 구매한 금액의 10%를 추가지원 해주는 웹 할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웹 할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사업주가 사업장 이용객의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대신 부담하여 사업장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일부 공영주차장에 적용되던 종이주차권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웹 할인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이미 종이주차권을 구입한 사업주는 환불 또는 웹 할인 포인트로 전환 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무인주차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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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