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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래 산업을 이끌 미래기술 전문인력 적극 양성

파주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은 지난 3, 미래기술학교 에스오시(SoC) 반도체 회로 설계 아카데미 수강생의 과제(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파주시가 올해 초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미래기술학교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의 교육훈련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교육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서 교육생들은 그간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경기 소재 반도체 기업 4개소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발표를 참관하고 수강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평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1월 교육 종료를 앞두고 하반기에는 남은 교육과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우수한 능력을 지닌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해 반도체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쉽지 않은 교육과정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미래 인재들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라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파주시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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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