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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채소 재배농가에 ‘천연살충 미생물(BT제)’ 공급

파주시는 김장채소 재배시기에 맞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천연살충 미생물제(BT, Bacillus thuringiensis)제를 무상 공급한다.

 

 천연살충제 미생물(BT)은 배추, 무 등의 김장 채소 잎을 갉아먹는 나비목 해충 애벌레 제거 효과가 있어 작물이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애벌레 외에 사람이나 동식물 등에는 해가 없어 농약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미생물 제제다.

 

 살충효과를 지닌 미생물인 천연살충제 미생물(BT)의 작용기작은 미생물의 생장 중 형성되는 독소단백질이 애벌레의 소화기관으로 흡수되어 소화장애를 일으켜 해충을 죽게 만든다. 잎을 갉아 먹는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비,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의 애벌레가 작물의 잎에 발생하였을 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작물의 즙을 빨아 먹는 진딧물, 노린재 등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위해서는 미생물을 공급받은 날 즉시 사용하거나 냉장 보관하고, 햇볕이 강하지 않은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해충이 발생한 작물의 잎의 앞 뒷면에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시는 9월에 두 번, 10월에 두 번 총 4번에 걸쳐, 천연살충제 미생물(BT)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1인당 20L의 천연살충제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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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