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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책 깊게 읽기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6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리들은 이야기 수집가-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세계로 풍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파주교육지원청과 진행 중인 협업 프로그램인 미파솔 공유학교에 참여하는 초등 고학년의 독서교육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스웨덴의 대표적 동화 작가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비롯해서 소년 탐정 칼레’, ‘개구쟁이 에밀등 수많은 작품을 썼다. 그의 책은 세계 곳곳에서 출판된 이후로 80년 전 어린이부터 2024년 어린이까지 계속해서 사랑받는 작가다.

 

 교하도서관이 고학년 독서프로그램으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책을 선정한 이유는 삶의 주체자로서 독립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방감과 자주성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의 마음을 어린이의 언어로 표현했다는 점도 한 이유다.

 

 프로그램의 수업방식은 주제 도서를 사전에 매일 읽으며 활동지를 쓰고, 수업 참여자와 생각을 나누고 쓰기, 그리기, 발표 등의 여러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 자료실(031-940-5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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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대추벌의 김경일 삼행시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며 늦은 밤 마을 입구를 막고 성구매자를 차단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연풍리 주민들은 생활 불편은 물론 마을 이미지가 크게 훼손당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지키고 있는 마을 입구 현장에 집회신고를 내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어 향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파주바른신문은 주민들의 주장이 담긴 손팻말을 세 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11일 밤 10시 연풍2리 마을 입구에 경찰버스가 도로에 줄지어 섰다. 곧이어 대추벌 주변 상인 등 마을 주민들이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라고 쓰인 붉은색 조끼를 입고 집회장소에 모였다. 경찰은 양쪽의 마찰을 우려해 경찰병력으로 가림막을 만들어 파주시와 주민을 분리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주민들이 목에 걸고 나온 손팻말 중 하나는 ‘김경일 삼행시’다. 김경일 파주시장의 이름을 삼행시로 풍자한 것인데, “김샜다. 경선은 끝났다.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이다. 2026년 지방선거에 김경일 시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시장 자신은 불법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고 그곳을 맛집으로 소개한 책을 만들어 팔면서도 정작 국가의 묵인 아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