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4.2℃
  • 흐림강릉 25.1℃
  • 흐림서울 25.2℃
  • 흐림대전 27.8℃
  • 흐림대구 29.8℃
  • 울산 28.2℃
  • 흐림광주 27.3℃
  • 흐림부산 30.8℃
  • 흐림고창 28.8℃
  • 구름많음제주 31.0℃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6.3℃
  • 흐림금산 27.6℃
  • 흐림강진군 30.5℃
  • 흐림경주시 29.4℃
  • 구름많음거제 30.6℃
기상청 제공

버스 타고 여행하듯 봉사활동 하러 가요!!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파평면에 있는 파산서원에서 2024년 신규 사업인 버스 타고 떠나는 위아더볼런투어프로그램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버스 타고 떠나는 위아더볼런투어볼런투어자원봉사여행을 의미하는 두 개의 영어 단어를 결합한 이름으로 신규 자원봉사자들이 거부감 없이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듯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5월 프로그램에는 운정 신도시의 신규 가족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고 파주의 숨은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가족 봉사단 3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파산서원을 방문한 신규 가족 봉사단 30여 명은 파주 선현인 우계 성혼 선생의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서원을 둘러보고,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또한 파산서원 주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전통과 문화재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버스 타고 떠나는 위아더볼런투어프로그램은 올해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포털(https://www.1365.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https://www.pajuvc.or.kr/) 홈페이지의 모집 중인 자원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영상





영국의 성노동자 ‘반란의 매춘부’ 출간, 성공회대 독서모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답사 영국의 성노동자 ‘몰리 스미스(Molly Smith)’와 ‘주노 맥(Juno Mac)’이 성노동 비범죄화와 성노동자의 더 나은 노동조건을 위한 운동 등에 중점을 둔 ‘반란의 매춘부’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작가는 한국의 성산업에 대해 “국가가 포주가 되어 (미군)기지촌 매춘, 기생관광, 룸살롱에서 벌어들인 성노동 수익을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자본과 권력이 접대의 명목으로 성산업을 활용해왔던 한국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 한국이 다른 나라와 어떤 환경이 어떻게 같고 다르며, 그 조건하에서 비범죄화가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엄밀히 분석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003년 성매매 알선과 성구매자를 형법으로 처벌하는 뉴질랜드 노르딕모델의 대항마로 성노동자들이 이루어낸 매춘개혁법을 통한 성노동의 비범죄화를 강조했다. 뉴질랜드 매춘부단체 ‘애나 피커링(Annah Pickering)’은 이렇게 말했다. “뉴질랜드의 매춘개혁법 비범죄화 법안이 통과되고 며칠이 지나, 나는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매춘개혁법 전날 호객행위 혐의로 잡혀온 마지막 사람이었던 파파피네(Faafafine) 거리 성노동자와 함께였다. 판사는 기소장을 보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