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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부의장 등록제 첫 선거 박희준 의원 선출

더불어민주당 후보등록 않고 본회의 불참


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는 21일 공석중인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희준 의원(여 64)을 선출했다. 그동안 부의장은 간접 방식인 호선제로 뽑았으나 6대 후반기부터는 후보 등록과 함께 직접 투표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17일 부의장 후보 등록 공고를 내 18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나 자유한국당 박희준 의원만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평자 의장은 21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박희준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의원간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몇 차례 정회를 거듭했다. 결국 재적의원 13명 중 자유한국당 이평자, 박재진, 김병수, 손배옥, 나성민, 박희준 의원과 바른정당 안명규, 윤응철 의원 등 8명이 출석해 만장일치로 박희준 의원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일, 이근삼, 손배찬, 손희정 의원은 정회 때 본회의장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으며, 무소속 안소희 의원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국가보안법 위반(찬양 고무) 재판 출석 때문에 불참했다.

  이날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영실 부의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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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