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4.5℃
  • 흐림강릉 15.0℃
  • 흐림서울 18.1℃
  • 구름많음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17.7℃
  • 구름많음울산 18.9℃
  • 구름많음광주 18.1℃
  • 구름많음부산 20.6℃
  • 구름많음고창 17.0℃
  • 구름많음제주 23.3℃
  • 흐림강화 17.3℃
  • 구름많음보은 15.0℃
  • 구름많음금산 14.2℃
  • 흐림강진군 20.8℃
  • 흐림경주시 17.5℃
  • 흐림거제 20.8℃
기상청 제공

파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주의 당부



파주시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HPAI)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야생 수조류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지만, 최근 감염 범위가 확대되어 가금류와 야생조류는 물론, 포유류와 인간에게도 전파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300종 이상의 조류와 40종 이상의 포유류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 미국에서는 소와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14건 발생했으며, 국내에서도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바이러스 확진이 확인되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건수는 드물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사람의 치명률은 52.5%로 한번 걸리면 사망할 확률이 50%가 넘는다.

 

 2023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파주시 야생조류 시료 검사에서 에이치5(H5)유전자가 검출된 사례가 4건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문산읍 탄현면 등의 철새 도래지 방문 및 야외 활동 시 다음의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수칙으로는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 가금류 등의 사체와 접촉 금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기침 예절 준수 야생조류나 가금류 등의 사체에 접촉한 후 10일 이내 발열 및 기침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또는 1339에 신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 방문 시 축산시설 방문 자제 및 불법 축산물 국내 반입 금지 등이 있다.

 

 또한, 20237월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고양이 집단 폐사 사건을 고려해, 길고양이 사체 등의 접촉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학계의 전문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전적 변이가 사람 간 전파로 이어질 경우, 새로운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라며, “가금류 및 야생조류 접촉을 삼가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철새 이동 시기 동안 적극적인 예방 및 홍보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늘의영상





[사진이야기] 대추벌의 김경일 삼행시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며 늦은 밤 마을 입구를 막고 성구매자를 차단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연풍리 주민들은 생활 불편은 물론 마을 이미지가 크게 훼손당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지키고 있는 마을 입구 현장에 집회신고를 내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어 향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파주바른신문은 주민들의 주장이 담긴 손팻말을 세 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11일 밤 10시 연풍2리 마을 입구에 경찰버스가 도로에 줄지어 섰다. 곧이어 대추벌 주변 상인 등 마을 주민들이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라고 쓰인 붉은색 조끼를 입고 집회장소에 모였다. 경찰은 양쪽의 마찰을 우려해 경찰병력으로 가림막을 만들어 파주시와 주민을 분리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주민들이 목에 걸고 나온 손팻말 중 하나는 ‘김경일 삼행시’다. 김경일 파주시장의 이름을 삼행시로 풍자한 것인데, “김샜다. 경선은 끝났다.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이다. 2026년 지방선거에 김경일 시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시장 자신은 불법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고 그곳을 맛집으로 소개한 책을 만들어 팔면서도 정작 국가의 묵인 아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