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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도서관, 마을 아카이브 ‘동네 한 바퀴’다큐 제작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법원읍 주민과 함께 아카이브 동아리를 만들어 각 마을의 이야기와 자료들을 수집해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다큐를 자체제작하고 있다.

 

 첫 대상 마을로 유서 깊은 천주교 공소가 있는 갈곡리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김치호 베네딕토 신부 순교 70주년 행사에 귀빈으로 초대된 광주 대교구장인 최창무 대주교를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창무 대주교는 갈곡리가 고향으로, 이번 인터뷰 자리에서 갈곡리 성당과 마을의 형성까지 생생한 기억을 허심탄회하게 말해 마을 기록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됐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교구장을 낸 교우촌 전통, 갈곡리 공소라는 논문을 쓴 김정숙 영남대학교 사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도 진행됐으며 현재 천주교의 성지가 된 갈곡리 성당과 교우촌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에 기록된 갈곡리 마을 이야기는 오는 11월에 법원도서관에 전시되고 다큐는 연말에 주민들과 함께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파주시 법원도서관을 시발점으로 한 다큐 제작활동 등 마을 활동가들이 모여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마을 기록사업 활동들은 파주시 중앙도서관에 축적돼 시민 누구나 열람 가능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도서관에 갖추고 마을공동체 활동 기록을 비중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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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