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및 인근 장단지역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식의 가공라인 구축과 대량 가공 포장으로 문산장단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문산영농(대표 박형연)의 쌀 가공센터 준공식이 지난 2일 마정로 166-22 현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흥노 문산농촌지도자회장을 비롯 황천연 파주시농업경영인회장, 한상호 문산고품질 쌀단지회장, 서영석 파주시쌀전업농회장, 김정환 파주조공법인 대표, 김종택 문산이장단회장, 민영현 북파주농협 상임이사, 내빈과 관계공무원, 인근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문산 쌀 가공센터의 준공은 빠르게 변화하는 생산·유통환경에 대한 문산장단쌀의 경쟁력을 확보 및 생산농가에게는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미래형 농업 실현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의 선도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자유로와 통일로를 연결하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민통선지역과 마정, 사목, 내포리 벌판에서 생산되는 쌀의 도정 물량을 소화 할 수 있고 소포장 판매도 가능해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안전먹거리의 가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문산영농 박형연 대표는 “농민에게는 미래를 보고 희망을 키워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쌀 가공센터 준공으로 한층 높은 문산 고품질쌀 생산을 촉진하고 생산된 쌀의 가공, 소포장판매를 통한 문산장단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주)문산영농의 쌀 가공센터 준공으로 그동안 파평, 파주읍 등 인근지역으로 매번 쌀을 도정하러 다녔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이나 전망도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쌀소비 촉진에도 크게 도움을 주게됐다.
문산읍 마정로 166-2에 준공된 문산영농 쌀 가공센터는 10억원을 투입 550평의 면적에 쌀 가공시설, 저온저장 창고, 건조시설, 관리동 등 갖추고 있으며 넉넉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쌀 판매문의 : (주)문산영농 031-953-0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