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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위기가정 지원 통합사례회의 개최

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통합사례회의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의뢰된 대상자를 초기상담 후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복지 담당자와 사례에 대한 해당분야 전문가가 함께 서비스내용 및 지원 방안을 협의해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는 파주시 맞춤형복지팀, 파주지역자활센터, 드림스타트, 파주병원 공공사업과, 지역아동센터, 파주보건소 등 9개 기관의 담당자들과 해당 동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일상생활 유지문제, 의료비, 경제적 어려움 등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대상 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 연계 및 협력기반 마련을 논의했다.

 

 사례회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자녀의 돌봄 체계 마련, 소득활동을 위한 취업 교육 및 생계비 지원, 파주병원 공공사업과를 통한 의료비 지원 등 의뢰된 가정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어려운 주민이 있으면 맞춤형복지팀에 의뢰만 했는데 파주시의 여러 기관 담당자가 모여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위원들이 적극 참여해 민간자원도 연계해서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 실무 사례관리사들과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사례관리 담당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파주시는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연간 교육 계획을 수립했으며 26일과 7통합사례관리 개념 및 주요과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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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