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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원 활성화 추진

파주시는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3곳을 조성하고 올해 3월부터 2곳을 우선 운영한다.

 

 지난 2014년 율곡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시작으로 2017년 탄현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고 올해는 금촌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한다. 율곡수목원 유아숲체험원과 탄현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유아숲지도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과 개인의 신청을 받아 운영했으며 15천 명 이상의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정기형과 자율적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자율형으로 나눠 3월부터 11월까지 평일마다 하루 2차례 운영할 계획으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유아숲지도사가 계절별, 주제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금촌유아숲 체험원은 금촌동 1010번지 쇠재공원 일원으로 4월 중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연친화적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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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