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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도서관, 비보잉그룹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가족공연

해솔도서관은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음악공연인 댄스오브비보잉을 오는 19일 개최한다.

 

 국내외에서 촉망받고 있는 비보이 그룹 크롬하츠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팝핀, 비보잉, 프리스타일 댄스 등의 다양한 형태의 춤과 비트박스, 스트릿 댄스 등 관객 참여형 공연 등을 통해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클래식, 재즈 등 기존의 도서관 음악공연에서 벗어나 비보이 댄스라는 색다른 공연 장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말 오후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해솔도서관(031-940-5145, 5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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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