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3.9℃
  • 구름많음강릉 13.7℃
  • 구름많음서울 16.3℃
  • 구름많음대전 16.0℃
  • 맑음대구 12.9℃
  • 맑음울산 13.6℃
  • 흐림광주 16.5℃
  • 구름조금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16.9℃
  • 흐림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5.2℃
  • 구름조금보은 11.8℃
  • 구름조금금산 12.3℃
  • 흐림강진군 16.9℃
  • 구름많음경주시 11.8℃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시의회

박대성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46만 파주시민께 인사 드립니다.

운정 1, 2, 조리읍, 광탄면 지역구의 박대성 의원입니다.

지난 526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간 2공구 턴키 심사에서 자유로IC 계획이 없는 현대건설이 선정된 것은 파주 시민들에게 큰 충격이었으며 선정 결과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자유로IC가 설치되지 않으면 전국에서 통행량이 제일 많은 자유로 이용 차량이 약 11를 우회하게 돼 막대한 물류비용과 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문산을 포함한 파주북부 시민들은 불필요한 통행료를 부담하게 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제2공구 턴키 발주시 자유로IC 설치 방안을 기술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여, 한강을 통과하는 방식이 교량에서 하저터널로 변경되는 것까지 감내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유로IC 설치 계획이 없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애초의 교량 방식에서는 김포~파주 구간을 가로지르면서 자유로 IC를 통해 직접 자유로 연결이 가능했지만, 한강 하저터널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자유로 직접 연결을 위해서는 추가로 나들목을 설치해야만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중 대우건설의 경우 하저터널에서 바로 IC를 설치해 자유로와 직접 연결을 하겠다고 추가 기술 제안했고, 대림건설의 경우도 자유로 연결을 위한 기술 제안을 제시했는데 유일하게 자유로IC 연결 기술 제안을 하지 않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유를 저희 파주 시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입니다.

 

20177월 파주시는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국토부로부터 "자유로 접근성 개선은 추후 턴키 발주시 각 컨소시엄들이 자유로IC 설치 등과 관련해 기술 제안하도록 공고문에 명시하겠다"라는 약속을 받았음에도 왜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습니까?

 

한국도로공사의 입찰 공고를 보면 어디에도 자유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술 제안을 하도록 명시돼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201811월 한국도로공사의 공사 입찰 공고후 결과 발표 시점인 20195월말까지 약 7개월여의 시간 동안 파주시의 대응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로 IC는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 서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의 축으로서 향후 실시 설계 과정에서 자유로 IC가 반드시 반영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파주출판도시 입주 기업들을 포함한 신촌.교하 문발산업단지등에 입주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개발 수요가 남아있습니다.

 

파주출판도시는 지난해 말 기준 600여개 회사가 입주, 11천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인근 신촌·문발산업단지와 향후 교하·운정 주택지구 건설로 날이 갈수록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주자와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과 주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이용하는 외부 고객들의 교통 편의 등을 위해서도 자유로의 진·출입 연계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앞으로 150여일간 진행될 실시 설계 과정에서 자유로IC 설치가 반드시 반영 되어져야할 이유입니다. 파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자유로 IC가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요청 드리며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영상





“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