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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보건소, 이번엔 업무용 하이패스 개인 사용


파주시보건소가 김규일 소장의 7년간 공짜 밥값 논란에 이어 업무용 하이패스를 팀장 퇴직 여행과 친척 집 방문 등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경기도 감사에 적발돼 보건소 업무관리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감사와 파주시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201711월 방문보건팀장 등이 전북 부안으로 퇴직 기념 여행을 가면서 업무용 하이패스를 사용한 것을 비롯 충북 청주의 친척 집 방문, 인천공항, 경기도 화성을 오가는 등 업무와 관계없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파주시보건소 한 간부 직원은 이번에도 아래 직원만 다치는 것 같다.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다 더 현장감 있는 실질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뼈있는 말을 던졌다. 그러나 감사에서 지목된 한 직원은 내가 실수로 업무용 하이패스를 사용했다. 억울한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적발된 공용하이패스 개인 사용은 주말 등 공휴일에 집중됐으며, 카드 두 개를 번갈아 가며 쓴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기도 화성에서 사용된 하이패스의 경우 누가 무슨 목적으로 사용했는지 신원 확인도 못 한 것으로 나타나 하이패스 위법 사용과 관련한 파주시 각 부서의 전수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파주바른신문은 식품 위생 업무가 10월 중 보건소로 이관됨에 따라 위생 공무원 재직 당시 식품회사로부터 수천여 만 원의 돈을 빌리게 된 사연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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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