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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역 도서관, 초등생 대상 겨울방학 정보활용교육

파주시 가람, 물푸레, 금촌3동솔빛도서관은 114일부터 216일까지 도서관 증강 현실(AR) 추리게임 파랑이 탐정의 느티산 사건을 운영한다.

 

 ‘파랑이 탐정의 느티산 사건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온라인 정보활용교육의 일환으로, ‘리얼월드플랫폼을 활용하여 도서관의 공간과 증강 현실(AR)을 접목하여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파주시의 마스코트인 파랑이와 함께 황폐해진 느티산을 되살리기 위해 마법사의 친구를 찾아 나가는 추리 게임 형식으로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파주 지역의 동식물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정보원을 소개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파악, 선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활용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아울러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파랑이 탐정의 느티산 사건은 파주시 가람도서관, 물푸레도서관, 금촌3동솔빛도서관 사서들이 함께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폰 또는 도서관에서 대여하는 태블릿피시(PC)를 통해 현장에서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가람도서관, 물푸레도서관, 금촌3동솔빛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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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