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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울도서관, 10월 12일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1012, ‘희곡주제의 어린이 도서 전시와 연계하여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한울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문학의 한 형식인 희곡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자료실에서 9월부터 2개월간 희곡과 연극 소재의 도서를 전시 중이다. 이와 연계하여 전시 도서 해리엇(문학동네, 2019)’의 저자인 한윤섭 작가를 초청해 만남을 갖는다.

 

 동화 작가이자 극작가인 한윤섭 작가는 동화 해리엇’, ‘봉주르 뚜르’, ‘서찰을 전하는 아이등을 썼으며, 희곡 작품으로 굿모닝 파파’, ‘조용한 식탁등을 발표했다.

 

 강연은 한윤섭 작가의 희곡 해리엇을 주제로 진행한다. 등장하는 동물들의 이야기, 집필하게 된 계기 등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주제 도서의 한 장면을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강연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3~6학년으로 오는 23일부터 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어린이들이 희곡을 접해 봄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문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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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성 위원장 성매매집결지 찾아 고충 면담… “우리 좀 도와주세요”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박신성 위원장과 이진아 위원은 26일 오후 1시 30분 파주시가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찾아 성노동자를 비롯 집결지에서 밥과 청소를 하거나 세탁소, 미용실, 옷가게, 편의점 등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성산업 카르텔 구성원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 성매매 업주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면담은 집결지 노동자들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 직전 파주시의 행정대집행에 항의하며 70대 여성 업주가 식칼로 자살을 시도해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를 비롯 성산업 구성원들은 면담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해 3월 3일 밤 집결지를 전격 방문해 노동자들에게 생계대책을 약속한 발언을 문제삼았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한 60대 여성이 김 시장에게 “저희는 이곳에서 밥과 청소를 하며 먹고 살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런 생계대책도 없이 밀어붙이면 우리보고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차라리 우리보고 나가 죽으라고 하세요.”라고 항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대책을 다 마련하고 있다니까요.”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60대 여성이 다시 “어떻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겁니까? 우리를 뭐, 공무원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