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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고‘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위해 적극 지원

파주시는 문산고등학교(문산읍 당동122)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북파주지역 교육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 문산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춘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임해규 두원공과대 총장, 김정수 서영대 총장,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 김재현 문산 무척조은병원 대표, 한영돈 한울생약 대표, 이상주 ()한국예총 파주지장 등이 참석해 문산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2.0 사업' 공모를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은 지역의 농어촌·원도심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율적인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것이다. 기존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력 제고(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교육과정 지원(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참여) 인성 및 평화 교육(실천하는 시민성 함양) 진로 교육 및 인재 육성 등이다.

 

 협약에 따라 문산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목표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지역 기관의 지원으로 다양한 교육 자원 확보 등을 통해 새로운 학교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표윤철 문산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이 문산고등학교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적극 추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형배 문산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다양한 기업과 대학 관계자들께서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과 성장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자리해 주신 만큼, 문산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에 지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은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 모델이 되어 파주시 교육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련 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등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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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