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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도서관, 청소년 진로독서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831일 청소년 진로 독서프로그램 <공무원, 등본만 뗀다고?>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관심 직업 중 하나인 공무원이 하는 일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각 부서를 상징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지방 행정서비스의 구조와 역할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주제도서 같이 읽기 직업인과의 만남 픽토그램 탐구 공무원은 무슨 일을 할까요? 스피드 게임-픽토그램으로 말해요 과자 픽토그램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11~1920명의 청소년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교하도서관에서 누리집(https://lib.paju.go.kr/ghlib)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165)에게 신청하면 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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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