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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 위해 ‘가치가게 4호점’개장

파주시는 지난 16일 탄현면에 소재한 가드너스카페에서 가치가게 4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가치가게는 사회적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상생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윤경자 이사장, 참여기업 대표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새롭게 탄생한 가치가게 4호점의 시작을 응원했다.

 

 개장을 기념하고자 9월 말까지 사은품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치가게 4호점에서 사회적경제제품을 구매한 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인증 화면을 점원에게 보여주면 나눔 접시, 나무 도마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9파주장단콩웰빙마루 로컬푸드 판매장(1호점)임진각평화곤돌라 농특산물 판매장(2호점)에 가치가게를 처음 개장했다. 올해 5월 개장한 앤드테라스 파주점(3호점)에 이어 4호점을 개장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지원하고 있다. 가드너스(4호점)에서는 17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이 상설 전시·판매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가치가게 4호점 추가 조성을 통해 민간영역과의 상생 협력이 보다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현재 조성된 4개의 가치가게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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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