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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19일부터‘양손 지팡이 사용 걷기’프로그램 무료 운영

파주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양손 지팡이 사용 걷기(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양손 지팡이 사용 걷기는 일반 걷기와 다르게 상체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이 더 많고, 후면 근육을 자극하여 체형 교정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파주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문산 노을길 등지에서 전문 강사가 양손 지팡이를 이용한 올바른 걷기 방법, 기초 동작 등 실습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819일부터 114일까지 운정호수공원길, 공릉천길에서 주 2(·)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 이상 파주시민 25명으로, 89일부터 14일까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https://lll.paju.go.kr)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031-940-5616)으로 문의하거나 파주시자원봉사센터(031-941-8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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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