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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더위 식혀줄 시원한 안개비 내려!

파주시는 임진각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의 적십자로와 밀리터리스트리트 경사로에 폭염저감시설인 안개형 냉방장치(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안개형 냉방장치(쿨링포그, Cooling Fog)는 안개가 공기 중에서 증발할 때 주위 열을 빼앗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를 분사하여 주위 온도를 3~5낮추고, 고압으로 분무된 미세한 물입자가 공기 중 미세먼지를 지면으로 떨어뜨려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물 입자가 매우 작아 기화 작용이 곧바로 일어나기 때문에 옷에 닿아도 젖지 않는다.

 

 시는 평균 경사도 15도로 가파른 보행로인 적십자로와 임진각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밀리터리스트리트에 총 41개의 안개형 냉방장치(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안개형 냉방장치는 6.25 전쟁 정전협정 71주년인 625일 가동을 시작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된다.

 

 무더위에 시원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임진각평화곤돌라 각 탑승장에는 아이스팩이 비치됐고, 상부정류장 1층에서는 햇빛 차단용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파주시는 낡은 계단과 야자매트 등을 정비하고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임진각평화곤돌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이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다. 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를 연결한 관광코스 운영 계획으로 많은 방문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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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비판 펼침막 자진철거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가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에 항의하는 펼침막 100여 개를 12일 오전 자진 철거했다. 집결지의 이러한 변화는 최근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위원장 박동훈)가 발족하면서이다. 도로 곳곳에 무질서하게 걸어놓은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 홍보 펼침막 등이 청소년 교육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결지도 지역 활성화에 동참하는 뜻으로 환경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추벌 집결지 사람들은 파주시의 갈곡천 가림막 철거에 항의하는 펼침막 30여 개를 시작으로 집결지 중앙의 거점시설에 반대하는 펼침막, 성노동자의 생존권 문제와 인권침해 중단을 요구하는 펼침막 등 100여 개를 자진철거했다.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한우리부녀회 이계순 회장은 “그동안 마을(집결지)을 지키기 위해 성노동자와 업주, 시민단체 등이 파주시에 대항하는 현수막을 건물마다 내걸었는데 미관상 그렇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게 우리로서는 최소한의 항의 표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둔 것이다. 그런데 파주시가 마을 바깥에 걸어놓은 현수막 구호가 낯부끄럽다는 주민들 얘기가 있었고, 요사이 파주시의 여행길 걷기와 올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