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0.7℃
  • 흐림서울 17.5℃
  • 흐림대전 18.1℃
  • 대구 17.3℃
  • 울산 15.5℃
  • 광주 18.4℃
  • 부산 16.0℃
  • 구름많음고창 17.9℃
  • 흐림제주 17.8℃
  • 맑음강화 17.6℃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7.2℃
  • 흐림거제 17.8℃
기상청 제공

파주시 조리 게이트볼장에 막구조물 설치

파주시는 조리 게이트볼장의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62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조리읍 봉일천리 187-85개면 규모의 실내배드민턴장과 442규모의 게이트볼장을 조성했다.

 

 게이트볼장은 실내에 있는 배드민턴장과 달리 야외에 있어 햇빛에 그대로 노출이 되거나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할 수 없는 등 날씨와 계절에 따라 이용에 제약이 있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게이트볼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눈, , 햇빛 등을 막아주는 막구조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특히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은 것을 반영한 조치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20231월부터 지역주민 및 유관 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가졌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6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공사를 완료한 후 금일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막구조물 설치로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운동 환경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라며 파주시는 올해 4월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5월 경기도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내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지로서 생활체육 저변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