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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보훈회관에서 시작하는 ‘호국보훈 스탬프 투어’

파주시는 시민, 관광객, 초중고생 누구나 체험함과 동시에 여행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는 보훈회관·현충시설 스탬프 투어프로그램을 127일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스탬프 투어는 모바일을 이용해 파주시 내 보훈시설·현충시설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장소를 살펴보면 보훈회관, 현충탑을 필수 코스로 영국군 설마리 전투비, 석인 정태진 기념관, 장준하 공원, 6·25전쟁 참전기념비, 고당 조만식 선생 동상 등 23곳이다.

 

 참여 방법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인터넷 검색창에서 파주 전자지도(paju.dadora.kr)’를 접속한 후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위치 확인 시스템(GPS) 인식으로 도장이 자동으로 찍히게 되며, 8곳 이상 방문 시 완주인증서가 발급된다.

 

 완주인증서를 얻은 관외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파주 보훈·현충 기념품이 지급된다. , 파주시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김현욱 복지정책과장은 보훈시설 투어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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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