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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자”…파주보건소, 아침결식 예방캠페인 실시

파주보건소는 지난 28일 출근 시간대에 경의중앙선 문산역 앞에서 문산읍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결식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파주시 아침결식 예방인구비율(최근 1년 동안 주 평균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한 사람의 분율)48.2%로 경기도와 비교했을 때 4.3% 낮은 수치다. 그중 파주보건소 관할 권역 읍면동 중 문산읍의 지표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아침결식 예방캠페인을 추진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파주보건소는 주민들에게 쌀빵, 견과류, ‘오트 음료등 식사 대용품을 제공하고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아침결식 예방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건강증진 관련 사업과 캠페인을 추진해 파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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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