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7.8℃
  • 맑음강릉 32.4℃
  • 구름조금서울 28.3℃
  • 구름조금대전 28.9℃
  • 맑음대구 30.4℃
  • 구름조금울산 30.0℃
  • 구름조금광주 28.5℃
  • 구름조금부산 30.9℃
  • 구름조금고창 29.9℃
  • 맑음제주 31.6℃
  • 구름많음강화 27.2℃
  • 구름조금보은 27.7℃
  • 맑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30.3℃
  • 맑음경주시 31.4℃
  • 구름조금거제 29.5℃
기상청 제공

조리읍 행복마을관리소, 조리파출소와 손잡고 교통사고 및 사기전화 범죄 예방 교육 실시

조리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조리파출소가 21일부터 사흘간 총 4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사기전화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조리파출소 소속 현직 경찰관인 강민구 경위가 교육 강사로 나섰다. 조리읍 내 경로당 3개소(오산1, 뇌조2, 등원1)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교육에 사흘 간 총 46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교육강사로 나선 강민구 경위는 최근 조리읍에서 발생한 어르신 사망 사고를 사례로 들며 무단횡단 금지, 밤에 밝은색 옷 입기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자녀나 손주가 갑자기 다쳐서 아프다며 돈이 필요하다고 전화를 하거나 용돈을 달라며 문자로 링크를 보내는 등의 사기전화 범죄의 구체적인 수법을 공유하며 어르신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난 4월부터 파주시치매안심센터, 덕암초등학교와 연계 사업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조리읍 내 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읍에서 운영하는 행복마을관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교실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매주 한 차례씩 방문해 체조와 미술 등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파주시의 ‘내로남불’ 펼침막 사진은 파주시가 지난 3월 파주읍 갈곡천 연풍교에 내건 펼침막이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불빛을 차단하기 위해 갈곡천 수해방지용 콘크리트벽 위에 설치한 양철가림막을 3월 30일까지 철거하겠다는 행정 안내 펼침막이다. 갈곡천 가림막은 유화선 전 파주시장이 연풍리 주민들의 생활을 방해하는 집결지 불빛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한다. 그런데 몇 달전 이창우 파주읍장(현 자치협력과장)은 이 가림막 철거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철거를 막던 성노동자 한 명이 콘크리트 제방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고 119구급대로 병원에 후송되기도 했다. 이 성노동자는 그로부터 뇌출혈 증세를 보이며 다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현재 일산 백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렇게 시작된 행정대집행 안내 펼침막은 6개월이 돼가도록 아직도 갈곡천 연풍교에 걸려 있다. 일반 시민들이나 단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은 파주시 행정과 김경일 시장을 비판하는 펼침막 100여 개를 자진 철거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위원장 박동훈)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연풍교회 장로는 파주시가 교회 앞에 내건 성구매 펼침막이 오히려 아이들 교육과 마을 사람들한테 부끄러울 정도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