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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법원도서관,‘초등 신문 읽기로 논술 근력 키우기’강연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오는 20일 법원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양춘미 작가(초등 신문 읽기 저자)를 초청해 초등 신문 읽기로 논술 근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최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활용으로 초등학생들의 정보 생산 및 소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정확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법원도서관은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능력과 의도에 맞게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관련 강연을 기획했다.

 

 양춘미 작가(‘(The)배우다대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문 읽기를 연습할 수 있는 초등신문읽기시리즈를 저술했으며, 서울시 정독도서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어린이 신문 우다다 뉴스발행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강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글의 문맥과 요지를 파악하는 방법과 읽은 내용을 정리해 스스로의 생각을 담아 논리적으로 글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기초적인 이론 수업뿐 아니라 준비된 신문 기사를 직접 읽고 쓰는 실습이 포함되어 보다 실질적인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법원도서관 방문, 전화(031-940-419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어린이의 정신적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문해력, 논리력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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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성 위원장 성매매집결지 찾아 고충 면담… “우리 좀 도와주세요”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박신성 위원장과 이진아 위원은 26일 오후 1시 30분 파주시가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찾아 성노동자를 비롯 집결지에서 밥과 청소를 하거나 세탁소, 미용실, 옷가게, 편의점 등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성산업 카르텔 구성원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 성매매 업주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면담은 집결지 노동자들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 직전 파주시의 행정대집행에 항의하며 70대 여성 업주가 식칼로 자살을 시도해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를 비롯 성산업 구성원들은 면담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해 3월 3일 밤 집결지를 전격 방문해 노동자들에게 생계대책을 약속한 발언을 문제삼았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한 60대 여성이 김 시장에게 “저희는 이곳에서 밥과 청소를 하며 먹고 살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런 생계대책도 없이 밀어붙이면 우리보고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차라리 우리보고 나가 죽으라고 하세요.”라고 항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대책을 다 마련하고 있다니까요.”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60대 여성이 다시 “어떻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겁니까? 우리를 뭐, 공무원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