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4℃
  • 맑음강릉 14.7℃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6.1℃
  • 구름많음대구 14.4℃
  • 흐림울산 12.1℃
  • 구름많음광주 14.8℃
  • 흐림부산 10.7℃
  • 구름조금고창 15.1℃
  • 제주 11.9℃
  • 맑음강화 9.6℃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5.0℃
  • 구름많음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5.2℃
  • 구름많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파주시, 청소년 성장지원 공모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공모사업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최·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의 복합적인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성장과 관련된 자원을 체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돼 국비 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달까지 정책 수요조사 청소년성장 자원 현황표 신규 청소년시설 조성 청소년정책 토론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올해 파주시가 청소년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유관기관과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 대표 청소년참여기구인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1‘2024년 우수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