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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이근삼 의원 성폭력 항소심 재판 10월 26일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에게 음란문자를 수차례 보낸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200만 원과 24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 받고 항소한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의 재판이 10월 26일 오후 4시 50분 의정부지방법원 제2호 법정에서 열린다. 검찰도 1심 형량이 너무 적다며 항소해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이근삼 의원은 항소심 재판 변론을 위해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성범죄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한경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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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뇌경색 수술비 모금 나선 대추벌 사람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일산 백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료 성노동자와 업주들이 모금에 나섰다. 특히 쓰러진 성노동자가 그동안 정신장애와 왜소증이 있는 두 동생의 생활비를 책임지고 있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여성단체에서도 모금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추벌 성노동자 모임 자작나무회에 따르면 낮근무를 하는 성노동자 이 아무개(45) 씨가 15일 오후 5시께 퇴근을 한 후 갑자기 쓰러져 119에 의해 일산 백병원으로 후송돼 진단 결과 뇌경색에서 뇌출혈 증세가 확인돼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전주시 선미촌이 폐쇄되는 바람에 대추벌로 옮겨 온 이 아무개 씨는 부모가 모두 돌아가시자 정신장애와 왜소증이 있는 두 동생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성매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씨는 지난 3월 파주시가 갈곡천 가림막 철거를 시도할 때 가림막에 매달려 이를 저지하다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119에 실려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다. 자작나무회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성노동자는 최근 파주시의 무리한 폐쇄 정책으로 수입이 줄어들자 동생들의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낮근무를 연장해 밤늦게까지 일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