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적공부 측량 기준이 되는 좌표를 ‘지역좌표계’에서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함에 따라 지적측량의 오차 범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란 세계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 기준이 되는 측지계를 말하며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지구중심계 좌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하여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표준의 측지계이다.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일본의 동경을 기준으로 설정된 지역좌표계를 사용하고 있어 세계표준과는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하는 등 타 공간정보와의 연계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파주시는 2021년 6월 도해지역 지적공부 30만여 필지의 좌표를 변환하고, 올해 10월에 수치지역에 대한 좌표를 변환함에 따라 파주시 전체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됐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이 완료되면서 토지의 경계가 국제표준 좌표로 등록돼 공간정보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 지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복지서비스 상담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파주시청 복지동 1층 복지지원과 사무실 내에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복지 수요 급증과 기본소득 추진 등 여건 다변화에 따라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와 민원 상담이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공간을 분리했다. 특히, 각 상담 공간을 분리해 한꺼번에 3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더라도 먼저 온 민원 상담이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다. 이로써 노인기초연금, 생활보장 급여 등 다양한 복지상담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은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에서 대기와 상담이 가능해졌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복지지원과는 파주시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사소한 고민거리라도 편히 얘기하실 수 있는 복지 사랑방”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모두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는 11일 파주시의회 행정자치위 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파주시가 폐기물처리업체 선정과 업무추진 과정에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혹이 있어 파주시장을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사특위는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적격자 심사위원회 평가 때 각 위원에게 배부한 업체별 정성평가 사업계획서가 보관되지 않은 사실과 해당 기록물을 무단으로 멸실한 것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19조 기록물 관리와 무단 은닉 등의 금지, 제27조 기록물의 폐지에 따른 기록물 관리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손성익 조사특위 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공공기록물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크게 저해하는 중대한 문제로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주시는 “조사특위에 제출한 자료는 보관용 원본을 복사해 원본 동일성 여부가 확실한 사본이다.”라며 조사특위의 무단 파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파주시 운정6동은 10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과 실버경찰대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노인학대 예방 교육’은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경기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교육기관으로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인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학대 현황과 유형을 살펴보고, 학대신고 절차 등 노인학대 발견 시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강형우 실버경찰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유형의 노인 인권침해, 학대 사례가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많은 주민이 노인학대 예방과 대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 인권 존중, 권익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대 예방 및 피해자 조기 발견·지원, 어르신 인권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주변에 학대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면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경찰서(☎112), 정부민
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금연구역이지만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체육공원과 PC방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최근 신규로 지정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 30미터 이내 구역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금연지도원, 파주시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류춘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는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은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환자 중 노인 비율은 2021년 51.0%, 2022년 55.4%, 2023년 57.9%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무료 결핵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염성이 강한 결핵은 조기 검진을 통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파주보건소 2층 결핵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흉부 방사선 검사가 진행되며, 결핵 의심자는 확진검사(가래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 볼 것”을 강조했다.
파주시는 지난 8일, ‘2024년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진행됐으며, 총 29점의 출품작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시는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을 심사하여 수상작 5점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파주 대표 특산물인 한수위쌀, 장단콩, 개성인삼을 원료로 만든 ‘장단삼백 천연비누 세트’가 선정됐다. 금상은 장단콩과 커피를 블렌딩해 제작한 ‘파주장단콩 드립백 커피’가 선정됐다. 은상은 세 작품이 수상했다. ▲디엠제트(DMZ)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목련꽃으로 만든 ‘디엠지(DMZ) 목련꽃차’ ▲파주를 주제로 제작한 티셔츠 ‘파주, 내 품에 안겨’ ▲철조망과 푸른잎을 그려내어 휴전선 아래 피어난 평화의 의미를 담은 ‘평화를 품고 비상하는 파주’ 찻잔 세트가 그 주인공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5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각 50만 원 등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파주시의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행사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 결과는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파주시는 지난 10월 8일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품질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윤덕현 등 5명을 ‘제24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파주시 농어민 대상은 파주 농업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1년부터 2023년까지 9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파주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예의 수상자는 ▲고품질쌀 생산 부문 윤덕현(48·쌀) ▲화훼·과학영농 부문 부경미(46·화훼) ▲채소·특작 부문 최준호(48·콩) ▲축산부문 박창필(60·낙농) ▲과수·수산·임업 부문 성정식(58·사과) 농어민이다. 이번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쌀 생산 부문 등 5개 분야에 총 25명의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현지조사를 거쳐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했다. 시상은 11월 1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국도77호선과 국도37호선의 병목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고 추진하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년~2027년)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파주에서는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면 램프 구간 650m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계획과 국도 37호선 당동리 방면 900m 구간을 확장개선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당초 알려지기로는 이번 국토부 기본계획에 포함된 파주시 관내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사업은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문 램프 구간 650m에 대한 확장계획만 반영되어 총 예산이 20억 원이 책정돼 있었다. 그러던 것이 국도 37호선 확장 개선까지 포함된 총예산 13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변경 결정된 배경에는 파주시의 강력한 요청과 설득 노력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국도 77호선은 물론, 자유로(국도77호선)에서 양주, 동두천 등 경기북부와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국도37호선의 구간 역시 교통‧물동량 급증과 문산읍 시가지 주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교통정체 및 사고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구역까지 금연 구역으로 확대됐으며, 8월 17일부터 확대된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운정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을 홍보하고, 금연구역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의 흡연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운정보건소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및 관할 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등을 단속하고, 기존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7,153개소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예정이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이번 점검과 단속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월 19~20일 개최되는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앞두고 축제에서 판매될 인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의 경우, 파주시 관계 공무원이 입회해 인삼 채굴 및 선별, 봉함 작업 등 철저히 관리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일대에 위치한 인삼 재배지에서 6년 동안 키워온 인삼을 채굴했다. 이어 12일까지 채굴한 인삼을 인삼 선별장으로 옮겨 선별과 봉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즐겁게, 맛있게, 함께하삼(蔘)’이라는 주제에 맞는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인삼 재배 및 품질 검사 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며,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 품질의 6년근 인삼을 만날 수 있는 파주개성인삼축제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며 늦은 밤 마을 입구를 막고 성구매자를 차단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연풍리 주민들은 생활 불편은 물론 마을 이미지가 크게 훼손당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지키고 있는 마을 입구 현장에 집회신고를 내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어 향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파주바른신문은 주민들의 주장이 담긴 손팻말을 세 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11일 밤 10시 연풍2리 마을 입구에 경찰버스가 도로에 줄지어 섰다. 곧이어 대추벌 주변 상인 등 마을 주민들이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라고 쓰인 붉은색 조끼를 입고 집회장소에 모였다. 경찰은 양쪽의 마찰을 우려해 경찰병력으로 가림막을 만들어 파주시와 주민을 분리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주민들이 목에 걸고 나온 손팻말 중 하나는 ‘김경일 삼행시’다. 김경일 파주시장의 이름을 삼행시로 풍자한 것인데, “김샜다. 경선은 끝났다.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이다. 2026년 지방선거에 김경일 시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시장 자신은 불법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고 그곳을 맛집으로 소개한 책을 만들어 팔면서도 정작 국가의 묵인 아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