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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방문보건서비스와 함께 하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돌봄 지원

파주시는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방문보건서비스가 필요한 읍면 지역 취약계층 80가구에 의료진 방문, 생필품 전달, 복지 상담을 하는 복지두드림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두드림데이는 교통이 불편하여 병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선정하여, 파주시 보건소 방문보건팀, 연세송내과 가정간호센터에서 가정 방문하여 기초 건강 확인, 건강 상담 등을 한다.

 

 월롱면에 거주하는 김 모씨(61, )병원에 가고 싶어도 내 몸이 불편하고 차비도 많이 들어 망설였는데 직접 찾아와주시니 도움이 많이 됐다. 치료 받고 건강해져서 두 발로 건강하게 걷고 싶다며 말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 이웃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와 복지를 함께 제공하고자 했다파주시 농촌지역 취약계층 분들에게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보건서비스를 받고 싶은 분들은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정책과(031-940-858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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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