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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보조사업 사후관리 점검 실시

파주시가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사후관리 실태를 오는 430일까지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농식품사업 자금으로 지원된 토지, 건물, 유리온실 등 등기가능한 부동산과 건물 내 고정식 기계설비, 고정식 ICT설비, 고정식 탄소배출절감시설 등 부동산의 종속된 물건, 농기계 등 기계장비 포함 총 1,127개소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최근 5년간 지원한 사업에 대해 보조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점검 시 지원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요구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등을 통해 조치할 방침이다.

 

 김현철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에 많은 시설 및 장비가 지원되면서 운영과 관리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라며 일제점검을 통해 농업보조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일부 농가에 중복, 편중지원 되는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농업행정을 개선해. 더 이상 농업분야 보조금 혜택에서 소외되는 농업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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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