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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회자살예방포럼 전국 지자체 2년 연속 대표상 수상

파주시가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2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 대표상을 수상했다.

 

 2019년 제1회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우수 지자체 대표상 수상 이후 연속 2회 수상이다.

파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애견 동반 정서 나눔생명사랑 파랑새마을등 특화사업을 개발해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우울증, 불면증 등)을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공모사업(통합정신건강증진)에 선정되며 25천만 원을 확보해 자살빈발지역 내 심리상담소를 설치·운영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북부 최초로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지원을 위해 24시 정신 응급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전국 2회 연속 대표상을 수상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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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