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공원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16일부터 14일간 운정호수공원 내 설치된 벤치,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운정호수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시설,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파주시의 대표적 명소다.
약 1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호수공원 주변 산책로에 설치된 오래된 벤치와 안내판을 교체하고 도색하는 작업을 실시하며 공원 내 보수가 시급한 시설물을 개선해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병천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운정호수공원 내 꽃길 및 장미터널 설치 등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불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깨끗한 공원환경 유지를 위해 공원 내 애완견 오물, 사용한 쓰레기 등은 꼭 수거해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