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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긴급돌봄 지원 시행

파주시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 청소년에게 긴급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문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휴관일 부터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화와 SNS를 통한 상담과 생활 관리, e학습터 등 온라인을 이용해 학습관리를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지난 달 12일부터는 청소년들에게 점심 도시락도 배달하고 있다.

 

 마스크가 부족해 감염이 우려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지도사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와 즉석밥, , 컵라면 등의 간편식을 추가로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위한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요즘처럼 아이들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 먹거리와 학습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파주시,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을 기반으로 2자녀 이상 및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돌봄과 활동이 필요한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pajuy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953-20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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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