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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파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파주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 예산액은 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8억 원이 증액돼 100여개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시 내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4, 5) 설치·운영 사업장으로 우선지원 대상으로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특정 대기유해물질 배출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설치비용의 90%를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 방지시설을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 지원을 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6일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www.getc.or.kr) 또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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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