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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파주시는 파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수질전문가를 12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시는 수돗물 수질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시의원 외에 수질 전문가와 직접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된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수돗물에 대한 학식과 관심이 있는 자면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우편 또는 이메일(doro2da@korea.kr)로 접수하거나 지원서를 직접 파주시 상수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관련 서식과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뉴스·소식>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파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될 경우 임기 2년동안 취수 및 생산공급과정에서의 수질확인, 수돗물의 정기적인 검사, 상수도 수질의 문제점 및 수질향상 방안,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 기술의 자문 등 수돗물 수질향상 및 수도행정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승조 파주시 상수도과장은 파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파주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시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질 좋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내실 있는 상수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장에 많은 시민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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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